[영화리뷰]극적인 하룻밤 - 하룻밤을 같이 보낸 상대가 내집에서 자살을 시도한다면

태그: 영화리뷰, 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극적인 하룻밤을 보낸 실연당한 남녀가 첫 몸에 반해 벌어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극적인 하룻밤은 크게 성공한 영화는 아니지만 유쾌하고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청년이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는 각자 전 애인의 결혼식장에서 만나게되고 그날저녁 술잔을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하룻밤을 보내게된다. 하지만 시후는 실연의 아픔을 못견디고 하룻밤을 보낸 정훈의 집에서 자살을 시도하는데....


혹시라도 원나잇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의 앞장면을 보면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리라. 
만약에 시후가 자살에 성공했다면 정훈의 인생은 아마도 그 것으로 끝났을 것이다.
처음 만난 여자를 강간 및 살해했다는 죄를 뒤집어 쓸뻔했기에 아마도 식겁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이기에 극적으로 시후는 살아났고 그 둘은 단지 하룻밤을 서로 보냈지만 서로의 몸에 반해 커피쿠폰 10개를 다 찍을 때까지만 만나기로 서로 몸친(SP)하는데 합의한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만나자는 신호는 바로 우리 오늘 쿠폰찍으로 갈까?


사실 영훈은 계약직 교사로 언제 목이 떨어질지 모르는 하루살이 인생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보다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막지못하고 보내줄 수 밖에 없다.
아마도 대부분의 남자라면 공감되면서 씁쓸했을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 시후를 버리고 재력있는 여자 주연(박효주)를 선택해 결혼한 준석(박병은)은 술만 먹으면 시후에게 전화해 대리운전을 부탁하는 아주 찌질한 놈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시후 너 하나라는 말을 하는 준석은 아마도 세컨으로라도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하지만 시후는 이미 정훈에게로 마음이 돌아서고 있다.


극적인 첫만남에서 서로의 몸친이 되었지만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좋아하는 감정이 싹트인 두 사람은 마지막 쿠폰을 찍는 날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 아니면 정말 쿨하게 헤어질 것인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 남녀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을만한 스토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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