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뷰티인사이드

태그: 영화리뷰, 뷰티인사이드, 한효주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자고일어나면 외모가 바뀌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우진은 18세 생일날 아침에 거울을 보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꿈 일거라 생각했지만 자고 일어날 때 마다 바뀌는 모습을 보고 결국 현실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크기의 옷과 신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모습이 변하더라도 알아볼 수 있도록 손가락에는 항상 독특한 모양의 링을 하고 다닙니다. 
자신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세상의 딱 두 사람 뿐인데 어머니와 절친 상백이라는 친구입니다. 
어느날은 잘생긴 외모의 남자가 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나이 많은 노인이 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복불복이죠. 그렇다고 남자의 모습만 되는 것도 아니고 여자의 모습이 되기도 하고 외국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으로 재미난 설정이더군요. 
저는 독특한 설정에 매료되어 2시간 동안 흥미롭게 보았네요. 





당신이 주인공이라면 어떤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매일같이 외모가 변하는 능력이 있다면 말이죠. 
매일 새로운 이성과 만나서 연애를 할 수도 있겠죠 또는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겠죠 완전 범죄가 되겠군요. 
감시카메라 앞에서 은행을 턴다 해도 자고 일어나면 딴 사람이 되어 있을 테니 잡힐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바로 영화에서 처럼 한 여자와 사랑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결혼하기도 어렵겠죠 매일 다른 모습이니 말이죠. 
영화에서 여주인공 한효주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매일 남자가 바뀐다며 문란한 남자 관계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그런 남자이거나 그런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잠깐 동안 이런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흐뭇한 시간이 되더군요. 
영화는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걸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런 점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보시고 나서 잠들기 전에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