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죽어야 할 지를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도 배우게 된다.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VS 이반 일리치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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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VS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미치 엘봄 지음, 공경희 옮김 VS 똘스또이 지음, 이강은 옮김

16년 만에 다시 재회한 스승과 제자의 14번째 인생 수업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불치병(루게릭병)으로 담담하게 죽음을 준비해 가는 옛 스승과 함께한 14번의 인생 수업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란 도서는 주인공 이반 일리치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자신이 왜 죽는지도 모른체 하루 하루 무의미한 삶을 살다가 죽어가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우연히 불치병을 앓고 있는 옛 스승(모리)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16년 만에 전화를 하는 미치 엘봄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스승을 찾아가게 되고, 그 것을 인연으로 그들은 매주 화요일에 함께 인생 수업을 하기로 한다.

만약에 너무 오랜 시간 연락하지 못해 망설였다면 그들의 만남은 이루어 지지 않았으리라.
만약에 당신이 그리워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먼저 연락해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모리의 루게릭병은 시간이 점차 흐를수록 사지가 마비되고 숨쉬기가 어려워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는 불치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리는 건강이 점점 나빠지면서 거동이 불편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순간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다가 숨을 거둔다.

그와는 반대로 이반 일리치는 명확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알지 못함에도 부정적인 생각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에 하루 하루 초조하고 무의미한 삶을 보내다가 숨을 거둔다.





모리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바로 '어떻게 죽어야 할 지를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도 배우게 된다.'이다. 사람들은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만약에 그 것을 받아들이고 지금 이 순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있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게 된다면 현재의 삶에 좀 더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거나 자신에게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내일 당장 어떻게 될 지 누가 알겠는가?
지금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하는 것은 어떨까?

지구의 환경 파괴가 심각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이 수 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두 책에서 모리와 이반은 서로 상반된 자세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하루 하루 걱정만 하다가 사라질 것인지, 아니면 남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 보낼 것인지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반 일리치의 죽음